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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러 우정의 축제 우리는 함께!
13-06-13 17:11 3,139회 0건

문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쳐가는

2013 한·러 우정의 축제 우리는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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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한·러 Able Art Festival로 실시되었던 한국과 러시아간 장애인문화교류가 2012년엔 실시되지 않아 블라디보스톡 이양구총영사를 비롯해 현지 장애인관련시설에서 많이 아쉬워 하였다고한다. 2012년 하반기부터 세계선교부와 손니치문화영성센터를 통해 여러 차례 문화교류를 요청해왔으며, 올해 1월 세부논의를 통해 지난 5월 6부터 9일까지 국제학교와 손니치문화영성센터에서 문화를 통해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가는 2013 한·러 우정의 축제 우리는 함께! 진행하였다.

 

모두들 새벽 공기를 가르며 인천 공항에 하나둘씩 한손에는 악기를 한손에는 짐을 들고 들뜬 마음으로 모여드는 모습들이 기대감에 가득 찬 얼굴들이었다.

2012년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정상회담을 계기로 러시아, 중국, 일본과 더불어 통일될 한국과 동북아 무역교류의 중심지가 될 러시아 연해주 특히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하여 우리는 모두는 저마다의 부푼 꿈을 안고 한·러 우정의 축제 우리는 함께” 라는 주제의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기위해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었다.

소나기 예보와는 다르게 따뜻한 햇살이 비쳤고, 작년 가을에 인천공항을 모델 삼아 새로 지었다는 멋진 블라디보스톡 공항의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손니치문화영성센터의 이윤상원장님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하나님이 지으신 태고의 모습과 같은 잡초와 숲으로 우거진 땅에 국제행사를 위해 건설한 정비된 도로와 우리 눈에 익숙한 국내의 대기업들 간판이 간간히 눈에 들어오고 원장님의 소개를 들을 때 마음속에서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아비들은 꿈을 꾸리라”는 찬양이 흥얼거려졌다.

손니치문화영성센터에 도착한 후 우리는 짐을 풀고 강당에 모여 감사 예배를 드린 후 쉴 틈도 없이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줄을 맞추고 화음을 조율하였으며, 꿈 두드림은 북채와 형광 북채로 장단을 맞춰가며 율동을 다듬었다. 챙겨간 짐을 정리하고 공연과 나눔 축체를 위한 준비로 첫날밤을 밝혔다.

둘째 날이 밝아 아침부터 서둘러 밀알에서 설립한 국제학교로 향하였고 그 곳에서의 공연을 통해 카츄사, 아리랑, 백만송이 장미 등과 사랑의 메들리를 연주하였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함으로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영광을 돌릴 수 있었다.

멋진 분장과 의상으로 갈아입고 만발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교류공연의 시간이 다가오자

러시아의 4개 기관(1급 장애 교정 기숙학교, 7급 장애 블라디보스톡 특수(교정) 유?초등학교, 6급 장애 블라디보스톡교정 기숙학교 러시얀가, 우수리스크 시 장애인협회) 공연 팀의 장애인 친구들과 관계자 들이 하나둘씩 속속 공연장으로 모여 들었다.

문화교류의 장은 개회식을 포함하여 2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각 팀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최선을 다해 보여주었고, 러시아 장애인들이 한복을 입고 환영하는 공연으로 시작 되어 함께한 이들도 모두들 행복하고 흥분된 시간이었으며, 꿈 두드림이 강남스타일을 공연할 때와 손니치센터의 요청 곡이었던 카츄사를 사랑의오케스트라가 연주할 때에는 러시아의 참석친구들이 기립박수와 더불어 덩실 덩실 춤으로 리듬을 타기도 하였다.

음악을 통한 공연은 국경을 넘어서는 사랑의 언어였고,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한계를 뛰어 넘고 승리하는 사랑의 선율로 어우러진 감동의 현장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불기, 풍선아트, 김 막기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먹을거리/폴라로이드 등 6개 코스로 진행된 나눔 축제가 마당에서 진행되어 모두들 즐기며 다양한 놀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셋째 날 우수리스크로의 여행을 통해 옛 발해의 발자취와 선조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며 끝없이 펼쳐져 있던 거대한 대지의 모습처럼 우리를 다함이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한인디아스포라와 장애인들을 향해 보여 주신 크신 사랑과 계획들을 마음 시리도록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사드렸다.

센터로 돌아와 밤에는 우정의 축제 기간 동안 각자의 마음속에 새겨진 환희와 벅찬 감동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바이올린 연주자 찬연군은 지도해주신 오케스트라와 복지관의 선생님들과 부모님, 그리고 아빠와 교회순장님과 천집사님 등 소감을 통해 빠뜨리지 않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성숙함을 보여 주었고, 바쁜 일상들이 걱정되었지만 뒤로하고 떠난 첼로연주자 승연이 어머니는 오케스트라의 반주자로 봉사하시면서 “온전히 리듬에 몸을 맡기고, 그러나 철저한 연습으로 동작하나 틀리지 않으며 호흡을 맞춰준 난타 팀은 내겐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특히 움직임의 기술적인 면에서도 놀라웠지만, 그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모습에 단순히 공연 그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 그들의 눈동자에 비춰진 동료들의 모습은 형제애 그 이상임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라고 이번 축제를 감사하셨다.

 

러시아 출연 팀의 한 공연관계자는 2014년엔 러시아의 장애인들이 한국을 방문 할 수 있길 기대하면서 준비하겠다고 하였고, 또 한 관계자는 러시아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축제가 전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장애인들이 더욱 성숙한 문화교류의 장을 이어 가며, 당당한 문화외교사절로서의 자긍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모든 일정가운데 풍성하게 여호와이레의 은혜로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후원과 기도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성주재단이 후원한 물품들을 바자회를 통해 조성할 수 있었으며, 2011년에 이은 국민은행의 지속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한·러 양국 간 참석한 260 여명이 감동을 나누는 축제로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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