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많은 학생들이 졸업과 입학으로 분주한 시기입니다. 다가오는 봄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기 위함이겠죠. 사랑의복지관에서는 지난 금요일(2월 17일) 그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랑의복지관 뿐만 아니라 사랑의복지재단 산하기관에 여러 모양으로 후원금을 전달해주셨던 이안세무법인에서 지난 해 연말사랑의복지관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어떻게 하면 장학금이 꼭 필요하신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준비해온 결과 서초구 내 거주하시는 청소년 6분, 대학생 2분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후원금을 받으셨던 한 어머님께서는 장애자녀를 키우며 사는 삶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여러 도움의 손길로 인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었던 감사의 순간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안세무법인 대표님께서도 어렵게 공부하며 지내왔던 지난 시간들을 나누어주시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과 이러한 나눔을 함께하고 싶다하시며 기부소감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사랑의복지관은 앞으로도 필요가 있는 곳과 그 필요를 채워주는 곳의 고리가 되어 지역사회와 장애인의 삶이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